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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중개수수료를 아낄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직거래’를 시도하시는데요.
하지만 계약서를 꼼꼼하게 작성하지 않으면 몇 천만 원, 몇 억 원 단위의 자산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아파트 직거래 매매계약서 작성 시 꼭 알아둬야 할 필수 내용과 꿀팁을 정리해 드리니
끝까지 집중해 읽어보시고 안전한 거래를 진행해 보세요!
아래 직거래 매매계약서 양식 파일 첨부해 드립니다.
1. 부동산 직거래, 왜 주의가 필요할까?
직접 계약을 하면 중개수수료를 절약하고, 거래 과정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매도인과 매수인이 공인중개사 없이 직접 만나 거래하다 보니, 다음과 같은 위험 요소가 있을 수 있죠.
- 신분증 위·변조: 상대방의 신원 확인이 필수입니다. 실제 소유주인지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진위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허위 정보 제공: 등기부등본, 토지·건축물대장 등의 실물 서류를 꼼꼼히 대조하지 않으면, 근저당·가압류 등 권리 관계를 놓칠 수 있습니다.
- 대리 계약의 위험: 대리인이 나올 경우 위임장·인감증명서가 정확한지 검토해야 하며, 가능하면 직접 본인과 계약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부동산 직거래는 거래금액이 크기 때문에 ‘싸게 샀다’는 기쁨보다 ‘안전하게 샀다’는 확신이 더 중요하다는 점, 꼭 명심하세요.
2. 아파트 직거래 매매계약서, 꼭 필요한 기본 구성 요소
아파트 직거래에서 가장 중요한 문서가 바로 아파트 직거래 매매계약서입니다.
매매계약서를 꼼꼼히 작성해야 추후 법적 분쟁이 발생해도 내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아래 표(예시)처럼 매매계약서 기본 구성을 한눈에 살펴보세요.
항목 | 주요내용 |
표제 | ‘부동산 매매 계약서’라는 명칭을 명시 |
계약 당사자 | 매도인(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매수인(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 상세 |
부동산 표시 | 계약 대상 부동산의 소재지, 용도, 면적, 구조, 소유권 내역 등 |
매매 대금 | 거래금액, 계약금, 중도금, 잔금 지급방법 및 시기 |
소유권 이전 | 부동산 소유권을 매수인에게 이전한다는 내용 |
특약사항 | 추가 합의사항(근저당 말소, 공과금 납부, 수리 여부 등) |
체결일 및 서명 | 계약 체결일자, 매도인·매수인 서명 및 인감 날인 |
매매계약서가 제대로 작성되지 않으면, 나중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법적 근거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특약사항이나 권리·의무 사항을 디테일하게 기록해야 분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양식 파일 다운로드
3. 아파트 직거래 매매계약서 작성 꿀팁
3-1. 신분 확인과 현장 방문은 필수
- 신분증 진위 확인: 거래 상대방이 실제 소유주인지, 신분증이 위조된 것은 아닌지 꼼꼼히 확인합니다.
- 현장 방문: 건물 상태, 주변 환경, 입지 조건 등을 직접 살펴보세요. 입주민에게 간단히 문의해 보면 예상치 못한 하자나 문제점을 미리 파악할 수도 있습니다.
3-2. 부동산 권리관계 철저히 점검
- 등기사항 전부 증명서(등기부등본) 확인: 근저당, 가압류, 전세권 설정 여부 등 권리 관계를 파악합니다.
- 토지·건축물대장 확인: 부동산 종류와 면적, 용도를 확인하여 계약서에 기재하세요.
- 특약사항 상세 기재: 매매 직후 근저당권을 말소하기로 했다면 말소 기한과 방법을 구체적으로 써넣어야 합니다.
3-3. 계약서에 담아야 할 필수 내용
- 거래금액 및 납부 일정: 계약금, 중도금, 잔금 등을 언제, 어떤 방식(계좌이체, 현금 등)으로 지급할지 정확히 기재합니다.
- 위약금 조항: 계약 불이행 시 어떤 방식으로 위약금을 산정하고 지급할지를 미리 합의하면 분쟁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대리 계약의 경우: 대리인 인적 사항과 위임장·인감증명서 등을 반드시 계약서에 첨부해 두세요.
3-4. 잔금 처리 시 주의사항
- 반드시 매도인 명의 계좌로 이체: 타인의 계좌나 현금 거래 시 추후 분쟁 가능성이 커집니다.
- 영수증 보관: 현금 거래일 경우, 영수증(또는 각서)을 받아두면 법적 대응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4. 직거래 리스크 줄이는 추가 팁
- 계약 전 충분한 의사소통
- 모르는 사람끼리 거래를 하다 보니, 서로가 모호하게 알고 있는 부분이 있으면 반드시 확인해 봐야 합니다. 작은 것이라도 구두 합의만 해두지 말고 계약서나 특약사항에 기록하세요.
- 등기부등본 수시 체크
- 계약 단계부터 잔금 치르기 직전까지 등기부등본을 반복해서 떼어 보며 혹시라도 잡힌 권리(가압류, 가처분 등)는 없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 대리 계약은 최대한 지양
- 직거래인 만큼 신뢰도가 중요합니다. 부득이하게 대리인을 세울 경우, 해당 대리 계약이 진짜 법적 효력이 있는지 위임장·인감증명서를 거듭 확인하세요.
5. 마무리
직거래를 통해 아파트를 사고파는 과정은 쉽지만은 않습니다.
아파트 직거래 매매계약서를 꼼꼼하게 준비하고, 상대방 신분증 진위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며
부동산 권리관계를 미리 파악하는 등 사전에 할 일이 많기 때문이죠.
그러나 이러한 과정을 충분히 거치면 중개수수료 절약은 물론, 보다 탄탄한 ‘내 집 마련’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키 포인트 정리
- 아파트 직거래 매매계약서는 권리·의무 관계를 명확히 해줄 든든한 법적 근거입니다.
- 신분증 진위 여부, 등기부등본, 토지·건축물대장 등 서류 확인을 게을리하지 마세요.
- 특약사항을 자세하게 기재해 분쟁 가능성을 줄이세요.
- 계약금, 잔금 입금 시 반드시 매도인 명의 계좌를 사용하고, 영수증 등을 확보하세요.